영화 산업:

러시아혁명 100주년인 2017년을 배경으로 푸틴식 전체주의가 만연한 러시아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이 장엄한 부조리극은 블랙코미디와 잔혹드라마를 오가며 정형화된 형식을 거부한다....

사진작가인 '안드레이'는 청각 장애인에 벙어리인 팬터마임 배우 '마리나'를 만나고 그녀에게 자신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사진 촬영을 위해 마리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안드레이는 점점 마리나를 소유하려 들고, 결국 그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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