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Song Mi-nam
- 1974
울지 않으리 (1974)
울지 않으리01974HD
6.25가 터지자 휴교조치가 내려지고 재남은 소풍이라도 가는 들뜬 기분으로 가족과 피난을 떠난다. 피난길에서 가족과 헤어진 재남은 할아버지가 계신 고향을 찾아갔다가 북괴의 만행을 목격하고 어린 가슴에 분노의 싹을 틔운다. 우연히 수류탄을 모으게 된 재남은 고향에 돌아와 마을 전주민을 몰살시킬 음모를 꾸미는 북괴군의 책략을 예전의 동네 개구장이들과 함께 분쇄한다. 다음날 인천 상륙 작전과 함께 진격해 들어오는 국군에게 태극기를 흔들던 재남은 대열...
- 1963
혈맥 (1963)
혈맥5.81963HD
월남동포들이 모여 사는 해방촌 산비탈, 시원치 않은 직업을 영위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그들 가정에는 부모 자식간의 갈등이 일기 시작한다. 고식적이고 안일한 생활방법을 버리지 못한 채 그 생활 방법을 자식들에게까지 전수하려는 부모들에게 반발하여 가정을 뛰쳐나온 자식들이 그들 나름대로의 새생활을 개척하여 그 부모들을 모시게 된다는 내용의 서민생활의 애환을 역은 작품....
- 1963
또순이 (1963)
또순이5.81963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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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
물레방아 (1966)
물레방아41966HD
나그네 방원은 물을 마시다 버선을 줍고 그 주인을 찾아다니다 물레방아에서 죽은 여인을 위로하는 굿을 하는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여인에 홀린 방원은 마을을 떠나지 않고 머슴살이를 하려 하는데......
- 1975
내일은 진실 (1975)
내일은 진실01975HD
뇌수술의 결과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규애는 대학교수인 남편 형진과 7년째 집안일을 돌봐주는 사촌동생 규희와 살고 있다. 그러나 형진을 사모했던 미란이 미국에서 이혼을 하고 돌아온 후부터 규애와의 애정은 깨어지기 시작하고 형진을 사랑하게 된 규희와의 문제가 대두되자 규애는 거의 광적으로 변한다. 규희가 형부의 부부애를 위하여 영길이란 직공에게 결혼할 것을 결심하나 규애는 형진에게 동생과 결혼을 하라고 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 1978
화려한 외출 (1978)
화려한 외출71978HD
여류 공도희 여사의 하루는 바쁘기만 하다. 자기자신을 잃을 정도의 스케줄이 결국은 허탈과 혼돈속으로 빠진다. 어느날 공도희여사는 점술가로부터 전생에 대해서 얘기를 드든ㄴ다. 그녀의 차는 미친듯이 고속도로를 달리며 한 도시에서 광녀의 인도를 받으며 화려한 외출은 시작된다. 남편이라 일컫는 용달호라는 사나이와 7살된 딸 진영과의 생활이 시작되며 끝내는 몰래 배를 저어 그곳을 탈출한다. 서울로 올라온 공도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그녀는 자...
- 1961
상록수 (1961)
상록수71961HD
전문학교 출신의 그와 그녀는 농촌 계몽에 뜻을 두고 각기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는 마을회관을 세우고 농촌 청년들을 선도해 나간다. 한편 그녀는 학당을 세우고 문명퇴치를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일제의 간악한 탄압의 손길은 농촌에 뜻을 둔 그들에게까지 뻗친다. 그는 일경에게 잡히는 몸이 되었고 그녀는 과로 끝에 몸져눕는다. 그가 풀려 나오던 날, 그녀는 안타깝게도 농촌에 대한 정열을 꽃피우지 못한 채 숨지고 만다....
- 1978
상록수 (1978)
상록수4.51978HD
신문사에서 주최한 학생계몽운동에 참가했던 영신과 동혁은 동지적인 애정을 느끼게 되고 농촌 운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학교를 중퇴하고 귀향한 동혁은 농우회를 조직하여 무지와 가난에 허덕이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나 일제와 결탁한 지주들의 방해로 시련을 받게 된다. 한편 영신도 청석골마을에서 예배당을 빌려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일본경찰에 예배당 사용을 금지당한 영신은 맨주먹으로 학교 건설을 결심한다. 마을 사람들의 협조로 완...
- 1967
산불 (1967)
산불5.31967HD
전쟁은 산골짜기 대밭마을에 까지 비극의 씨를 뿌렸다. 빨치산들은 이 마을의 남자들을 모조리 끌고가서 마을에는 남자들이 없다. 마을사람들은 대나무 밭을 경작하고 죽물을 만들며 살아가는데 불시에 빨치산들이 나타나 양식을 약탈해 가기 때문에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에 산에서 탈출한 규복이가 나타난다. 점례는 규복을 대밭속에 숨겨준다. 규복은 탈출은 했지만 잠시나마 놈들의 일원이었다는 죄책감에 자수를 못한다. 시간이 흘러갈 수록 규복과 점...
- 1968
분녀 (1968)
분녀01968HD
분녀는 어느날 밤잠을 자다가 느닷없이 침입한 한 사나이에게 겁탈 당하지만, 평소 그녀가 만나는 남자가 많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후 그녀는 집에서 쫓겨나, 남의 집 일꾼으로 고생하며 살아간다. 그런 어느날 그전에 사과밭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떠나 버렸던 명준이 찾아와 그때 겁탈한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고백하자, 분녀는 한편으로 기뻐하나 곧이어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들이 그를 강도범으로 체포한다....
- 1947
새로운 맹서 (1947)
새로운 맹서01947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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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
광화사 (1974)
광화사01974HD
추남인 솔거는 이모로부터 자신의 태몽이 어머니가 태양을 가슴에 안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태양과 어머니를 동경하여 미녀를 그리는데 온 정열을 바친다. 첫날밤 신부가 솔거의 추악한 얼굴을 보고 죽자 솔거는 번민하며 지내다가 가까이 지내던 술집 작부,부잣집 소실 춘심과도 헤어진다. 몸만 그려놓은 여자의 그림 앞에서 10년을 싸우던 솔거는 기적처럼 눈뜬 장님 소녀 햇살을 만나게 된다. 소녀가 죽으면서 솔거의 화필을 쳐서 그때 튄 먹물이 미완성된 ...
- 1975
극락조 (1975)
극락조01975HD
정우와 지희는 겨울 설악산에서 그 어떤 신비로운 영감에 의해 이끌린듯 처음 만나 곧 사랑의 불길속에 몸과 마음을 태운다. 정우가 지희와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경주 고향집으로 떠나자, 지희는 정우를 놀래켜주려 몰래 그곳으로 간다. 불국사로 향한 지희는 언젠가 이곳에 와본적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정우를 만난 지희는 자신도 모르게 그곳의 지리를 알고, 그의 고가에 호랑이 족자와 우물이있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자신이 그 우물속에 빠져 죽었다...
- 1968
이층집 새댁 (1968)
이층집 새댁01968HD
이층집 새댁 미진은 신식 새댁이어서 모두들 미니새댁이라고 불렀다. 미진은 시집의 모든 생활양식을 현대화하려고 하지만 완고한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비교적 현대적인 멋을 아는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도와 준다. 마침내 시어머니와 온가족이 한식탁에 모여 앉아 식사하는 화목한 현대적 가족이 된다....
- 1969
봄·봄 (1969)
봄·봄01969HD
벚꽃이 피고 또 새봄은 왔건만 춘삼은 자신을 성례시켜주기로 한 봉필영감 집에서 3년째 머슴살이 중이다. 점순의 키가 크지 않을 것이라 여겨 성실한 춘삼을 몇 년 더 머슴으로 부려먹을 요량인 봉필영감은 이미 마을의 몽태를 비롯해 여러 장정을 머슴으로 써먹다 그들이 제 풀에 지쳐 달아나게 한 전력이 있다. 춘삼은 점순의 키가 안자랄까봐 무거운 물동이도 지지 못하게 하며 그녀가 자라기만을 기다리지만, 점순은 키만 크면 어른이냐며, 밤낮 우직하게 일만...
- 1970
무영탑 (1970)
무영탑01970HD
불국사에 천하의 명공으로 하여금 다보탑과 석가탑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아사달은 사랑하는 아내 아사녀를 두고 서라벌에 온다. 마지막 정성을 들여 석가탑을 손질하기에 식음까지 전폐하다시피한 아사달은 피로에 쓰러지고, 이를 구슬이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구슬은 어느덧 아사달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아사녀는 3년을 기다려도 아사달이 돌아오지 않자, 서라벌로 그를 찾아온다. 어렵사리 불국사에 도착하지만 문지기는 그녀를 내쫓아버리고, 멀리있는 연못에서 석...
- 1967
만선 (1967)
만선01967HD
섬마을에 사는 곰치는 아들 둘을 바다에서 잃었지만 어부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뱃사람이다. 그러나 선주 밑에서 아무리 고생을 해도 선주에 대한 빚만 늘 뿐 곰치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고, 곰치와 선주는 갈등을 겪는다. 게다가 아들 도삼은 지긋지긋한 어부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하여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갈등이 지속되던 어느 날 만선을 기대하며 곰치와 마을 사람들은 배를 타고, 도삼은 섬을 벗어날 여비를 벌기 위해 동승한...
- 1965
배비장 (1965)
배비장01965HD
때는 이조 초, 호색가인 김경이 제주목사로 부임하게 되자, 임지에서의 그의 행동을 염려한 부인은 여색을 멀리하기로 유명한 배비장을 동행시킨다. 고심한 목사는 배비장에게 여색의 진수를 터득하게 하기로 결심한다. 배비장은 제주 명기 애란의 추파에 얼이 빠진다. 배비장은 마침내 목사 앞에 무릎을 꿇고, 후일에 애란과 짝이 되어 현감벼슬 자리에 오른다....